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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기운이 서서히 퍼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봄꽃 축제가 본격적으로 개막한다. 매화, 산수유, 유채꽃을 시작으로 벚꽃이 뒤를 잇는 3월은 전국이 화사한 꽃물결로 물드는 시기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국내 봄꽃 축제는 해마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도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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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전국 봄꽃 축제

◆ 남쪽부터 시작되는 봄… ‘광양 매화축제’ 개막

‘광양 매화축제’3월 7일부터 3월 16일까지 전남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변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매화 군락지로 알려진 이곳은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소다. 섬진강을 따라 흐드러지게 핀 매화는 봄의 향기를 가득 품고 있어, 설렘 가득한 봄을 만끽할 수 있다.

◆ ‘노란 봄의 전령사’ 구례 산수유꽃 축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구례 산수유꽃 축제’도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전남 구례군 산동면 일대에서 열린다. 산수유꽃은 이른 봄부터 개화하는 대표적인 꽃으로, 구례 지역은 전국 최대 산수유 군락지를 보유하고 있다. 온 마을이 노란 물결이 가득한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 제주 유채꽃 장관… ‘유채꽃 축제’ 3월 30일 개막

제주도에서는 3월 30일부터 3월31일까지 서귀포시 가시리 일대에서 ‘제주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유채꽃이 개화하는 제주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끝없이 펼쳐진 유채꽃밭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 국내 최대 벚꽃 축제 ‘진해 군항제’, 3월29일 개막 예정

국내에서 가장 큰 벚꽃 축제로 손꼽히는 ‘진해 군항제’는 3월29일부터 4월6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린다. 진해군항제는 단순한 벚꽃 축제가 아니다. 군항 도시 진해에서 열리는 만큼, 해군 관련 행사와 퍼레이드도 함께 열려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봄꽃과 함께 떠나는 여행… ‘꽃길 경제’가 열린다

2025년 3월,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봄꽃 축제는 단순한 자연 감상이 아닌, 지역 경제와 문화 관광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다가오는 봄,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꽃잔치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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